2024 독서여행(경주편) 도서 9
에밀레종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성덕대왕신종에 대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있는 책들을 찾고, 경주와 신라로 한정하다보니 도서선정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통일신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왕암, 황룡사 9층 목탑, 경주박물관, 김유신, 김춘추, 동궁과 월지, 선덕여왕, 화랑, 골품제 등을 검색어로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덕대왕신종에 관해 동화책으로 찾고 또 찾다가 "슬픈 에밀레종"을 만났습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에밀레종이 소재가 되어진 동화책입니다. 역사적 배경은 일제강점기로, 역사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약하고 작지만, 나라사랑 하는 마음만큼은 크고 강한 아이들, 어른들의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에밀레종을 가져가려고 하다가, 동해안에 그대로 버려두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입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이 돋보이는 도서입니다. 경주에서 만나는 문화유산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제시대에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지킨 "전형필" 선생에 대해도 이야기하고, 문화유산을 함부로 대하는 요즘의 일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경주 에밀레종에서 시작하여 현재 경복궁 낙서사건에까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이 부분은 부모님들과 시청 후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것으로 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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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_봉덕사종, 에밀레종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완성은 혜공왕 때인 771년에 이루어졌다. 이 종은 봉덕사(奉德寺)에 달았으나 수해로 폐사된 뒤 영묘사(靈廟寺)에 옮겼다가 다시 봉황대에 종각을 짓고 보호하였다. 1915년 8월에 종각과 함께 박물관으로 옮겼고 국립경주박물관이 신축 이전됨에 따라 이 동종도 지금의 국립경주박물관 경내로 이전되었다. 일명 봉덕사종·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최대의 거종(巨鐘)으로서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각 부의 양식이 풍요 화려한 동종의 하나이다. 상원사 동종(국보, 1962년 지정)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범종을 대표한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_개설]
뒤표지 |
지금 우리 어린이들은 동화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다들 나름대로 몫을 하고 있겠지만 참으로 가슴 뭉클하게 하는 동화는 드문 편입니다. 더욱이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을 북돋우게 하는 동화는 거의 발표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런 까닭에 <슬픈 에밀레종>은 우리 모두가 귀하게 여기고 읽어야 할 아주 소중한 동화책입니다. - 정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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