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친구들 : 초등 3학년~5학년
행운돼지, 나, 엄마와 아빠, 진달래 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행운돼지가 무료로 나누워지는 물건으로 진달래 시민이 변하는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이야기합니다.
하루에 10개만 준다는 행운돼지의 이야기로, 진달래 시민들의 오픈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 자체를 변화시켜 버립니다.
엄마가 받아온 "두개로 만들어 내는 항아리"로 주인공의 집안은 엉망진창으로 되어집니다.
값나가는 것들을 넣으면서 행운을 즐겼던 엄마는 결국 돈을 집어 넣게 됩니다.
욕심에 눈이 멀어버린 엄마와 아빠는 돼지가 되어버리고, 온 집안은 끔찍한 냄새를 뿜어내는 돈으로 가득채워집니다.
엄마와 아빠가 등장하지만 주인공 '나'의 이름은 불려지지 않습니다. 대신 항아리와 행운돼지의 이름은 계속 불려지고 있습니다. 불려지지 않는 주인공의 이름없음이 또 하나의 생각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안개와 함께 들어온 행운돼지는 진실을 가리운 채 나름 행운이란 것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합니다.
안개는 거짓을, 행운은 욕심을 나타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돼지로 변하는 진달래 주민들과 엄마, 아빠를 보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생각났습니다.
애니매이션을 본 친구들은 주인공 엄마와 아빠와 같은 상황이라고 신기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치히로의 부모님이 돼지가 되어버린 진짜이유? - 새로운 해석 6가지 【스토리박스】 (youtube.com)
"저는 행운을 나눠 드리는 일을 합니다. 지금까지 행운을 나눠 드리지 못한 적이 없지요. 꼬마 손님께도 꼭 행운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 나라에서는 돼지가 행운을 상징한다고 알고 있지요. 제가 돼지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다 그래서랍니다. 어느 나라에서는 소나 말, 토끼나 용, 닭과 양이 행운을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결코 행운이라 볼 수 없는 것들을 나눠주고 간 행운돼지에 관한 이야기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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