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영랑3 2023년 남도 독서여행 : 5월12일(1) 5월12일 독서여행 4일자, 마직막 날입니다. 오전에 다산초당과 김영랑 생가에 방문하려 합니다. 오후에는 고려청자도예지를 여행하고자 합니다. 남도호텔에서의 마직막 조식을 푸짐하게 먹고 길을 나섭니다.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을 남겨두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다산초당(茶山草堂) : 그 고즈넉함에 차 잎 향기를 담아... 한국사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사람에게 조선시대 인물중 누가 좋으냐고 물을 때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다산 정약용입니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 정조 시대의 대표적 실학자입니다. 정약용의 사상과 저서를 살펴보면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였음을 할 수 있습니다. 정약용이 저술한 500여 권의 책 중에 '1표 2서'라 불리는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는 정약용의 주요 저서로 백성을 생각하는 .. 2023. 5. 24. 2023년 남도 독서여행(6)-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봄을 기들리고 잇슬테요 모란이 뚝뚝 떠러져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여흰 서름에 잠길테요 五月어느날 그하로 무덥든날 떠러져누은 꼿닙마져 시드러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업서지고 뻐처오르든 내 보람 서운케 문허졋느니 모란이 지고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말아 三百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기둘리고잇슬테요 찰란한슬픔의 봄을 1935년,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시집 모란이 피기까지는 오리지널판 - YES24 김영랑 시집 모란이 피기까지는 오리지널판 - YES24 · 1935년 초판본 『영랑시집』 복각본을 전자책으로 읽는 재미- 순수의 시인 김영랑의 언어에 대한 미의식과 시적 수사의 조화- 시상의 흐름을 중시하며 작품 제목을 붙이지 않.. 2023. 4. 22. 2023년도 남도 독서여행(5)-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역사는 무엇일까?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읽은 책과 역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울돌목에 가면, 다산초당에 가면, 영랑생가에 가면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 아이들과 책을 읽고 주로 나누는 질문들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책들을 읽고 있지만, 역사에 대해서는 꼭 들어가는 질문입니다. 아이들은 정확하기도, 엉뚱하기도, 이상한 답변을 내어놓기도 하지만, 나름 읽은 책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_남도의 일번지"은 왜 우리가 이곳에 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다산초당에 가면 정약용을 생각하고, 울돌목에 가면 이순신을 생각하고, 광주에 가면 5.18 민주화 운동을... 떠올리며, 역사의 현장에 있게 하는 것이 이번 독서여행의 핵심입니다. 나의 문화유산.. 2023.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