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광주2

1980년 광주의 5월_소년이 온다(한강 장편소설)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 신작소식과 추천도서를 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났던 책이였습니다. 2014년 그 어느날, "소년이 온다"를 만났습니다. 책표지가 아름다워서, 도서명이 왠지 멋져서 집어 들었습니다. 소년의 영혼이 전하는 말을 묵묵히 들어야만 했습니다. 무엇하나 소홀히 지나갈 수 없었고, 왜 우리는 그 시절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와, 그 주변 인물과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읽었던 이 책은 기억에 남아 518민주화기념일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그 소년이 옵니다. 이번 독서여행을 준비하면서 중학생 친구들과는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며오는 아픔을, 기억해야만하는 슬픔을, 숨.. 2023. 5. 18.
2023년도 남도 독서여행(4)-5월18일, 맑음 1980년 5월 그날, 광주의 날씨는 참 맑았습니다. 하지만 그날부터 시작된 계엄군의 폭력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갔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날을 몸소 겪은 사람들은 하늘이 맑아서 더욱 슬펐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5월18일, 맑음]_책을 펴내며 중에서 "5월18일, 맑음" 책 제목이 너무나 이쁩니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픈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에게 좋고 이쁜 것만 들려주고 보여주여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1980년의 5월이 있었기에, 2023년의 5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독서여행에서는 아이들에게 5월의 민주화 항생을 들려주고 보여주고자 합니다. 중학생에게는 "5월18일, 맑음" 초등고학년에게는 "오월의 .. 2023. 4.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