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무엇일까?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읽은 책과 역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울돌목에 가면, 다산초당에 가면, 영랑생가에 가면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
아이들과 책을 읽고 주로 나누는 질문들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책들을 읽고 있지만, 역사에 대해서는 꼭 들어가는 질문입니다.
아이들은 정확하기도, 엉뚱하기도, 이상한 답변을 내어놓기도 하지만,
나름 읽은 책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_남도의 일번지"은 왜 우리가 이곳에 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다산초당에 가면 정약용을 생각하고, 울돌목에 가면 이순신을 생각하고, 광주에 가면 5.18 민주화 운동을...
떠올리며, 역사의 현장에 있게 하는 것이 이번 독서여행의 핵심입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우리의 독서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초등학생에 읽게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 이번에 부득이 선택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은 선생님이 만화를 읽어오라니 신나라 했습니다. 사실 만화책 읽어오라는 것은 거의 없었거든요^^
하지만, 모든 글을 꼼꼼하게 읽어오는 것이 숙제라고 했어요. 이번주에 만나는데 어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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