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클레어 키건1 이처럼 사소한 것들 Small Things Like These 지난 겨울부터 바쁜 날들을 보냈습니다. 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연말을 함께하였고, 1월과 2월은 초중학생들과 Winter Shool을 진행하였습니다. . . 3월이 들어서니 자그마한 사소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교보문고에 방문하여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 책이름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책 뒷면의 소개글에 또 한번의 마음을 주었습니다. "수월한 침묵과 자멸적 용기의 갈림길. 그 앞에 움츠러든 한 소시민을 둘러싼 세계" "불운의 출입구를 지나본 이는 안다. 안락과 몰락을 가르는 것은 더없이 연약한 경계임을" 자그마한 글밥에 사소한 제목에 가볍게 시작하였으나, 엄청난 무게로 다가온 책입니다. 아일랜드의 18세기~20세기 말까지 가톨릭교회에서 운영하였던 세탁소 이야기를 소시민 빌 .. 2024.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