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독서여행의 마지막 식사가 금방 다가왔습니다.
전라남도 한정식 맛집 : 강진만 한정식
독서여행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전라남도에 가면 반찬만 20가지인 한정식집이 있다. 우리 꼭 가보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식당의 반찬들은 기본적으로 많았습니다. 역시 남도의 식도락은 엄지척입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마지막 점심은 "강진만 한정식" 집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 나오는 20가지 한정식 집에 가서 먹어보자고 저 또한 기대했었죠. 김영랑 생가에서 가까워서 미리 예약을 잡거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데, "우와" 아이들은 놀라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만찬인만큼 멋지고 풍성한 식탁이였습니다.
고려청자 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경합니다.
고려청자박물관이 위치한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에는 약 200여 개에 이르는 청자요지가 분포하여 고려청자의 시작부터 발전, 쇠퇴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고려청자의 산실이자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세계는 K팝, K드라마, K영화등 K문화가 대세입니다. 고려청자 박물관에서 작품들을 바라보면서 고려시대부터 K문화의 전성기는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청자의 그 깊이와 아름다움이 우리 민족 정서에 살아 흐르게 되었고,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K문화를 세계에서 인정받게 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고려청자박물관에 오기전에는 린다 수 박의 "사금파리 한조각"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의문화유산답자기도 같이 읽으면서 발표준비도 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했습니다. 물컵, 주병, 접시 등 완성되어 있는 그릇의 표면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그릇을 만들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코일링체험과 물레체험도 같이 운영중입니다. 강진에 놀러 가신다면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초당과 김영랑 생가도 당연하지만, 추가로 고려청자박물관도 꼭 가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고려청자 박물관에서 독서여행 끝인사를~
이제 모든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3박4일간 바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한번 더 전체 모임을 만들고, 그 시간에는 전체감상문 발표와 시상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때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기로 하고 여행의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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