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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넘기는 소리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_'장애'를 '다름'으로, 차별이 아닌 '차이'의 관점으로...

by 함께하는^^ 2023. 7. 20.

Microsoft Edge 화면을 켰습니다. 첫 화면에 오윤아의 발달장애 아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읽고 동화책이 생각났습니다. 첫 출간 이후 20여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금이 작가의 장편동화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입니다. 이금이 작가는 동화를 통하여 장애를 틀렸다가 아니라, 다름이라고 알려줍니다. 드라마, 영화, 소설 등 대중문화 안에서 '다른 존재'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들려오는 요즘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 책머리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윤아의 16살 발달장애 아들 민이가 공항서 한 돌발 행동에 한 시민이 보인 반응은 삭막한 이 세상에서 따사로운 한줄기 빛처럼 느껴진다 (msn.com)

 

오윤아의 16살 발달장애 아들 민이가 공항서 한 돌발 행동에 한 시민이 보인 반응은 삭막한 이 세

배우 오윤아의 16살 아들 민이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란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손상을 보이고 관심사 및 활동 범위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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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희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수아는 어디가 모자라거나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 것 같다. 단지 조금 다를 뿐이지, 선생님도 이제야 그걸 깨달았어, 수아가 너희들한테 아주 큰 선물을 남겨 주고 갔구나... 선생님은 이제부터 안성남이 수학 못하는 것보다 친구들한테 양보 잘 하고 싸우지 않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할 거야.

수아는 정서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수아가 시골학교로 전학을 와 고종사촌인 영무와 한 반이 됩니다. 영무는 장애아인 수아를 부끄럽게 생각해서 괴롭히고 왕따를 시킵니다. 영무와 친구들이 수아가 문제가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이들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배우면서 자라나고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이 아이들이 커서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꺼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각종 기관과 단체 추천도서 선정★
★2000년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전면 개정판 출간!★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 YES24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 YES24

첫 출간 이후 20여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금이 작가의 장편동화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가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처음 발표할 때만 해도 어린이문학에서 ‘장애’를 ‘다름’으로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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