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정부에서 '국가의 아이들'로 직접 보호 관리한다는 발상으로 시작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청소년이 직접 자기 부모를 선택한다'는 문제적인 가정(假定)이 이 작품의 핵심이자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매력 요소이다. 부모를 직접 면접하고 점수를 매겨 선택할 수 있다는 상상은 독자들에게 현실을 전복시키는 쾌감을 선사한다. / 정이현·정은숙·김지은·오세란(심사위원)
YES24 카테고리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 국내도서 > YES24 올해의 책 > 2019년 올해의 책 후보도서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정부에서 보호 관리하는 NC센터, 그곳에 있는 아름다운 소년 '제누301'의 이야기 입니다.
17살 제누301가 부모면접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6월에 태어난 아이들 중 하나라는 뜻을 가진 제누301은 보편적 이름으로 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18살이 되어 센터를 떠나거나, 그 전에 부모면접을 통해 서둘러 떠납니다.
18살이 되어 센터를 떠나가게 되는 경우, 사회에서 평범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기가 어렵다고 센터의 가디언들은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센터의 가디언들은 아이들에게 부모면접을 하고 센터를 떠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이야기하며 지도합니다.
생각이 깊고, 아름다운 제누301의 나이가 가디언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제누301에게 부모면접들을 제시하고, 그가 어서 센터를 부모와 함께 떠나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제누301은 이상하고 평범하지 않은 면접 질문들을 쏟아내고 의문들을 제시합니다.
제누301가 선택한 부모는 누구일까 궁금하게 만들어가면 이야기가 진행되어집니다.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난 어떨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난 선택 받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반응형
'책장 넘기는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소리 없는 날_단 하루만이라도 '잔소리 없는 날'이면 좋겠어요! (0) | 2023.08.17 |
---|---|
지구에서 한아뿐 : 언제나 너야. 널 만나기 전에도 너였어. (0) | 2023.08.03 |
냄비와 국자 전쟁 : 내 것은 주기 싫고 남의 것은 뺏고 싶다 (0) | 2023.08.02 |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_'장애'를 '다름'으로, 차별이 아닌 '차이'의 관점으로... (0) | 2023.07.20 |
책 깍는 소년_조선의 베스트셀러! 열두 살 소년의 꿈! (0) | 2023.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