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장 넘기는 소리56 잔소리 없는 날_단 하루만이라도 '잔소리 없는 날'이면 좋겠어요! 푸셀은 부모님이 지나치게 간섭을 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쁩니다. 일요일 저녁 무렵 드디어 투정을 부립니다. "엄마 아빠는 저한테 늘 '이거 해라.', '저거 하지 마라.', '너 또 그러는구나.' 하시잖아요. 하루 종일요. 그리고 일요일까지도요!" 엄마가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라고 해서 너한테 잔소리하는 게 좋겠니? 방법이 없잖아. 그냥 내버려 두면 넌 아마 세수도 절대 안 할걸?" ········· "쳇, 하지만 단 하루만이라도 간섭받지 않고 지낼 수 없을까요?" "그러니까 네 말은 '잔소리 없는 날' 그런 거 말이냐?" 아빠가 묻자 푸셀이 머리를 끄덕였다. " 단 하루만이라도 제 맘대로 하게 내버려 두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간섭 없이여!" 결국 잔소리 없는 단 하루의 날이 푸셀에게 생깁니다. 잔.. 2023. 8. 17. 지구에서 한아뿐 : 언제나 너야. 널 만나기 전에도 너였어. 보고 싶어. 망할, 외계인이 보고 싶었다. 익숙해져버렸다. 매일 함께 보내는 데 길들여져버렸다. YES24 카테고리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한국 장편소설 우주적 사랑이야기가 듣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무한한 우주에서 작고 작은 인간과 외계인의 사랑이야기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지... 산뜻한 글에서도 묵직하고 한결같은 사랑의 무게가 느껴져 여운이 깊에 남습니다. 우주 저 넘어에서 관찰한 한 여인을 찾아 지구로 온 외계인과, 그 외계인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한아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우주로 진출한 슈퍼스타와 슈퍼스타를 쫓아가 매니저가 된 주영, 믿기 힘든 이야기를 믿고 끝까지 긴 여정을 함께하는 친구 유리, 우주로의 먼나먼 여행에서 깨닫지 못했던 사랑을 찾아.. 2023. 8. 3. 페인트 :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정부에서 '국가의 아이들'로 직접 보호 관리한다는 발상으로 시작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청소년이 직접 자기 부모를 선택한다'는 문제적인 가정(假定)이 이 작품의 핵심이자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매력 요소이다. 부모를 직접 면접하고 점수를 매겨 선택할 수 있다는 상상은 독자들에게 현실을 전복시키는 쾌감을 선사한다. / 정이현·정은숙·김지은·오세란(심사위원) YES24 카테고리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 국내도서 > YES24 올해의 책 > 2019년 올해의 책 후보도서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정부에서.. 2023. 8. 3. 냄비와 국자 전쟁 : 내 것은 주기 싫고 남의 것은 뺏고 싶다 ● 왜 어른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전쟁을 일으킬까요? 멋진 파티에 혼자만 따돌림을 당하면 참을수 없지요. 동시에 두 나라의 친척이 되는 마녀 고모가 있어요. 성격 나쁜 이 마녀 고모가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무시무시한 불꽃 의자를 타고 날아와서 불가사의한 선물을 갖져다 주지요. 이 선물 때문에 조용하고 평화롭던 두 나라 어른들 사이에 엉뚱하고 알쏭달쏭한 전쟁이 벌어지는데요, 영리한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 어리숙한 놀음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겠지요? YES24 카테고리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그림/동화책 > 1-2학년 창작동화 ●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그림/동화책 > 3-4학년 창작동화 ●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화 > 그림/동화.. 2023. 8. 2.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