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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 2024 독서여행(경주편) 도서 3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내가 죽거든 불에 태워 동해 바다에 있는 바위섬에 뿌려라!"그 말을 남기고 왕이 죽자 신하들은 어쩔 줄을 몰랐다. 하지만 하늘 같은 왕의 명이었다.마침내 신하들은 왕의 주검을 불에 태우기로 했다.신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왕의 주검이 불에 태워지고 있었다. 도솔은 피어오르는 불길을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았다.문무왕의 남은 뼈는 바라는 대로 경주 앞바다 바위섬에 뿌려졌다.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대종무열왕과 문명왕후의 아들입니다. 어머니 문명왕후는 김유신의 누이인 문희입니다. 문무왕은 삼한을 통일한 왕이고, 이후 신라를 더욱 신라답게 만든 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라와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역사의 흔적이 대왕왐과 감은사지라.. 2024. 5. 8.
2023년 남도 독서여행(10)-해남, 남도호텔 드림, 아이들과 꿈을 꿈니다. 남도에서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보고 느낄 수 있기를..... 독서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되고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숙소였습니다. 유홍준님은 다산초당, 녹우당, 땅끝의 길을 '남도답사 일번지'로 표현하면서, 여러차례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저희도 남도를 사랑하는지라, 벌써 4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매번 묵었던 숙소가 문을 닫는 바람에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인터넷을 둘러보고, 주위에 수소문도 하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3~5곳을 두고 선생님들고 논의 끝에, "남도호텔"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남 시내에 가깝고, 인터넷상 평도 좋고, 홈페이지에서의 사진도 깨끗했습니다. 특히, 조식이 된다는 이야기에 얼씨구 좋아라 했습니다. 여행할때, 꼭 아침을 .. 2023. 4. 29.
2023년 남도 독서여행(9)-다산 정약용, 아버지의 편지 ·조선 백성을 위한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 개혁의 이야기하는 실학자 "정약용" 목민심서(牧民心書) : 지방관리들의 폐해를 제거하고 지방행정을 쇄신하기 위해 지어짐 경세유표(經世遺表) : 행정기구의 개편을 비롯한 관세·토지제도·부세제도 등 제도이 개혁원리를 제시함 흠흠신서(欽欽新書) : 형법서. 죄수에 대해 신중히 심의하는 흠휼 사상에 입각해 재판하라는 책 전론(田論) : 일종의 집단농장제인 여전제를 주장한 것 위 저서의 공통점은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조 이후의 삶은 정약용에게 '유배'로 가득차 있지만, 정약용이 간 자리는 어디서는 백성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아버지의 편지"는 우리를 위한 처방전과 같습니다. 정조를.. 2023. 4. 28.
2023년 남도 독서여행(7)-오우가(五友歌), 고산 윤선도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집 '녹우당(綠雨堂)' 해남의 독서여행지로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녹우당 입구를 지키고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를 지나, 소박한 대문을 지나, 綠雨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사랑채 뒷편에는 비자나무숲이 우리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바람이 불면 비자나무잎이 흔들리며 마치 비가 내리는 듯한 소리를 낸다고 해서 녹우당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고산 윤선도는 곧은 절개와 충의로 그 삶에 면면히 흐릅니다. 그 강직함으로 기나긴 유배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그가 지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녹우당에서 녹아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지향하는 소박하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곳이 바로 '녹우당'입니다. 녹우당과 같이 윤선도의 삶의 태도를 엿볼수 있는 것이 '오우..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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